춘계통합학술대회서 심부전 신약 소개

세계적 심부전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심장내과 존 맥머레이 교수가 국내 방한해 심부전 치료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 내한은 대한심장학회 등 4개 학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맥머레이 교수는 2012년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 의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에는 미국심장학회 심부전 가이드라인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유럽심장학회 심부전협회 회장도 지냈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유럽심부전 저널, 유럽심장저널 등 심혈관계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자주 인용된 논문 연구자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만성심부전 신약 LCZ696의 PARADIGM-HF 연구의 주연구자로 참여했고 그 결과가 NEJM에 실려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맥머레이 교수는 17일 학회 플레너리 세션에 나와 전세계적으로 심부전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치료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약 LCZ696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줘 향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맥머레이 교수를 직접 만나 신약 LCZ696의 특징과 연구 성과 그리고 향후 기대효과를 들어봤다. 인터뷰 기사는 지면으로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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