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이 지사의 항암제인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를 독일 머크와 공동판매 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 계약에 따르면, 잴코리의 공동 판매는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시기는 2015년 2사분기와 3사분기에 미국, 캐나다, 일본 및 5개 유럽연합국가(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시작된다. 잴코리의 공동판매는 머크의 미국 및 캐나다 바이오제약사업부인 EMD 세로노가 담당할 계획이다.
2차 시기는 2016년이며 중국과 터키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이번 제휴에는 현재 개발중인 아베루맙(avelumab)도 공동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14년 항-PD-L1 모노클론 항체인 아베루맙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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