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의료진 항상 상주, 전용 공간 진료·검사·치료 한 번에

▲ 고대구로병원은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일 소아전용베드 5개를 갖춘 소아청소년응급실을 기존 응급실 옆에 오픈했다.

고대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소아청소년응급실을 별도 공간에 마련하며 응급 소아환자 진료 강화에 나섰다.

고대구로병원은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4월 1일 소아전용베드 5개를 갖춘 소아청소년응급실을 기존 응급실 옆에 오픈하고 어린이, 청소년 환자들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신속하고 정밀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아청소년응급실에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진료 및 검사, 응급처치를 비롯한 각종 치료까지 한 자리에서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소아환자 진료만 보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대폭 줄고 진료 후 입원 및 추후 외래진료 안내까지 세밀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이정화 교수는 "그동안 소아응급환자 서비스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아 소아청소년응급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급한 마음에 아이를 안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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