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임상실습 교육에 적극 협력

의료법인 제일의료재단이 학교법인 단국대학과 의과대학 학생교육 및 임상실습을 위한 '교육병원 협약'에 따라 1일부터 '제일병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병원' 명칭을 사용한다.

제일의료재단의 산하기관인 제일병원은 단국대 산하기관인 단국대병원과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상호간에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확대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수 의료인력 양성과 진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단국의대 학생의 원만한 임상실습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의과대학 졸업생에 대한 전공의 수련 교육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제일병원 전문의는 협약서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단국의대 교수로서 교원자격이 주어진다.

협약체결과 관련해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은 "제일병원은 우리나라 여성의학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병원이며, 단국대병원은 중부권 최적의 보건의료 벨트를 구축해 온 충청권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이라며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를 인정받고 있는 두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감에 따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시너지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 역시 "단국대학교와 제일병원의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대학과 병원 모두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27일 제일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병원 협약식에는 제일병원 측에서 이재곤 이사장과 민응기 병원장, 신현호 진료부원장, 김태경 행정부원장, 황일순 의료기획실장, 이경상 교육연구수련부장이, 단국대 측에서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박우성 병원장, 김재일 진료부원장, 김오영 비서실장, 박범조 교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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