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피부의학회에서 건성환자 대상 연구 결과 발표

세쿠키누맙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73회 미국피부의학회(AAD)에서는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두 치료제를 비교한 CLEAR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PASI(‘건선 부위 면적 및 중증도 지수’)가 90% 및 100% 개선되었음을 의미하는 PASI 90과 PASI 100을 기준으로 봤을 때 세쿠키누맙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치료 16주차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치료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자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목표라고 평가받는 PASI 90을 1차 종료점으로 진행된 첫 번째 3상 임상 연구이다.

이와 더불어 제3상 임상 프로그램에서 시행된 세쿠키누맙의 최대 2년 동안의 장기 연구 결과가 최초로 공개됐다. 주요임상인 FIXTURE와 ERASURE의 장기적인 연구 결과이다.

FIXTURE 연구결과 16주차 건선환자의 피부치료율이 세쿠키누맙 치료군에서 72%를 보인 반면 에타너셉트 치료군에서는 31%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노바티스 본사의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의약품 개발 부문 대표는 “올 초부터 이어진 등록허가 취득에 이어 AAD에서 이러한 새로운 혁신 연구 결과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무된다.”면서 “노바티스는 건선치료에서 세쿠키누맙의 뛰어난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해서 의료계에 제공하는 동시에 건선으로 평생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장기적인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Cosentyx 300mg은 올 1월 유럽에서 성인환자의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를 위한 1차 선택 전신요법제로 허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 17A(IL-17A) 저해제이다. 이어 미국에서는 전신요법(약품이 혈류에 흡수되어 전신으로 퍼지는 치료법) 또는 광선요법7 대상이 되는 중등도 및 중증 성인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EU와 미국에 이어 스위스, 칠레, 호주, 캐나다에서도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에서도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 및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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