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세이브와 조인식 갖고 정책사업부 출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만4천여 개원의들의 권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대개협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상임진과 각 전문과별 개원의협의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닥터세이브와 홈페이지 오픈을 비롯해 콜센터 운영, 회보 발간 등 정책사업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이를 담당하게 될 정책사업부 출범을 알렸다.
 이날 김종근 회장은 각각 "동네의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은 물론 과거와 달리 이같은 어려움으로 인해 신용대출에서조차도 힘겨운 상태"라며 "업무 제휴업체인 닥터 세이브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2만이 넘는 회원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동익 분개협 회장도 "이번 사업 제휴가 어려움 속에서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2만 4천여 회원들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에 개소한 개원의 전용 콜센타는 1544-2415 번으로 은행과 별도 협약된 대출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 취급은 물론 세무나 법률 상담 등 회원의 애로사항 처리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대개협은 회원들의 의료 정보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의사전용 노트북인 `닥터 센스`를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토론를 이끌게 될 대개협 회보는 내년 1월 창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한 대개협 산하 정책사업부는 심상열 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홈페이지 위원회(윤여동 정책이사), 회보 발간 위원회(오세창 정책이사), 정책심의위원회(김길준 정책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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