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차세대 기저인슐린

란투스의 계보를 이을 사노피-아벤티스의 차기 인슐린이 지난 2월 25일자로 미국에서 승인됐다. 승인된 제품은 투제오 솔로스타(TOUJEO SOLOSTAR)로 성분은 인슐린 글라진이다.

투제오 솔로스타는 기존 제품에 비해 효과는 유사하면서도 인슐린의 최대 약점인 저혈당 발생률과 체중 증가를 개선시킨 제품이다. 하루에 한 번 투여한다.

이번 승인 3500명 이상의 제 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적 3상 임상(EDITION)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고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에서 EDITION 연구(1, 2, 3, 4, JP 1, JP 2)가 공개됐었다.

전 미국당뇨협회(ADA) 회장인 존 앤더슨(John Anderson) 교수는 "절반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인슐린의 효능은 입증됐지만 적정량의 인슐린을 투여하고 유지하는 일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U-300(투제오)은 더욱 최적화된 인슐린 치료를 가능케 해 당뇨병 환자의 질환 관리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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