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부문 15년 연속 톱 브랜드 선정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1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5 제1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업 등 전 산업군을 망라한 브랜드파워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만 15~60세 남녀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선호도 등에 대한 종합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체계화한 브랜드 관리 모델에 의거, 지난 1999년 제1차 조사를 시행했으며(종합병원은 2001년부터 시행),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오병희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우리나라 의료를 선도해온 병원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글로벌 톱 클래스 진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노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미래 의료상황에 대비해, 진단과 치료 중심의 현행 의료모델에 첨단기술 기반의 질병관리 및 예방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을 도입함으로써 지속발전이 가능한 국가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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