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박준영)은 3월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선택진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시행된 선택진료비 추가 산정 비율 축소와 올해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선택진료의사 지정 비율 축소 등으로 실제 병원계가 당면하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가늠해보고 향후 예견되는 선택진료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선택진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지영건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권성탁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이 각각 학계와 대학병원, 전문병원을 대표해 발제자로 나선다.

지정 토론은 김우경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원장(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 황은애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이해종 연세대 교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김진호 예손병원 원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병협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원계의 현실이 정부정책에 제대로 반영돼 병원계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묘안들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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