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119에서 안내...네이버·다음 등에서 명절병원 검색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기간(2.18~2.22) 동안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547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600여곳의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4300여곳의 당직의료기관과 8300여곳의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며, 대구 시지열린병원, 전주 다솔아동병원 2개병원만 설 당일에 휴진한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29나 119로 전화하면 된다.

이외에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조회할 수 있고, E- Gen(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등에서도 오는 18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발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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