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술연구 등 한·일간 상호협력 약속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월 28일, 일본 가고시마대학병원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 가고시마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병원장을 비롯해 송정수 의무기록실장, 김복순 간호부장, 한수옥 간호교육행정팀장이 참석했으며, 가고시마대학병원 구마모토 병원장, 간호부장, 간호대학 교수와 교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의료인 및 직원의 상호교류 △의학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학술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일본 규슈지역의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가고시마대학병원은 715병상의 일본국립대학병원으로 이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대학병원이다.

이날 김성덕 병원장은 200여명의 가고시마대학병원의 간호부 직원들에게 ‘간호보직자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하며 다정, 긍정, 열정의 중앙대학교병원 신문화 정신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번 협약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 병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이번 MOU에 앞서 지난 2012년 중앙대학교 간호대학과 MOU를 체결한 가고시마 간호대학의 교수와 학생을 병원으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부터 매년 교수 및 학생과 간호사 10여명이 중앙대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기술과 간호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정기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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