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관리 최신지견 논의 및 국가 간 소통 기대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KIT, 원장 김희진)은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PRO) 7개국 결핵 검사실 종사자 14명을 초청해 26~29일 4일간 'WPRO 결핵 검사실 종사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2011년도부터 WHO 서태평양지부의 지원으로 실시해온 행사로, 올해 워크숍에서는 WHO 결핵 관련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WHO에서 계획하는 새로운 진단법의 장단점에 대한 파악과 실행을 위한 논의 및 각 국가 실험실들의 현 상황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WHO 결핵전문가 Christopher 박사, Nobuyuki 박사 등이 참석해 내외 결핵검사실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도상국들의 결핵균검사 향상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IT는 WHO 협력센터 및 초국가표준검사실(SRLN)로 인증받아 1970년도부터 개발도상국 결핵관리자 및 결핵 검사실 전문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티모르 및 필리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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