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DP, 한국인 당뇨병 환자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 경주해 나갈 계획

 

경희의료원에서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KNDP가 지난 1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최적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표준화 임상연구 자원 수립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거창출임상연구 국가사업단 주관의 대형 국책 연구과제인 '2형 당뇨병 임상연구네트워크'가 주도했으며 고혈압 임상연구 네트워크가 동참했다.

특히 이날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데이터 표준화 연구회'의 창립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해 관련 분야 다수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표준화 임상연구 자원 수집의 방법론을 논의하기 위해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의 경험(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 △2형 당뇨병 네트워크 데이터 표준화(가톨릭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 △고혈압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사업: lab harmonization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 △고혈압 임상연구 네트워크 데이터 표준화(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김장영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임상데이터 표준화 연구회(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등이 발표됐다.

2형 당뇨병 임상연구 네트워크의 책임연구자인 우정택 교수는 "향후 한국인 2형 당뇨병 임상연구를 위한 표준화된 eCRF를 개발하고, 학회의 인준을 받은 임상 연구 레지스트리를 구축해 한국인 당뇨병 환자들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참여한 2형 당뇨병 임상연구 네트워크와 고혈압 임상연구 네트워크는 향후 임상연구 표준화 및 구축된 임상 자원의 연계 분석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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