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 발돋움"

▲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중국 양주시 '10대 공신'으로 뽑혔다.(수상자로 나선 양주일양 정일희 총경리, 맨 왼쪽 첫번째 수상자)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중국 양주시 '10대 공신'으로 뽑혔다.

'중국 양주시 2500년 역사'를 기념하며 지난 9일 진행된 '10대 공신'은 2014년 한 해 동안 양주시의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사회 전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양주시 4개 중앙 언론사와 5개의 인터넷 주요 사이트를 통한 최종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양주일양은 지난 2012년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현지 밀착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소성 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한국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1998년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설립 초기의 시장 진입에 대한 어려움과 판매 부진의 어려움을 딛고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 시스템 및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한 양주일양 EU-GMP공장을 구축했다"며 향후 중국내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양주일양약유한공사는 지난 해 설립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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