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약제부가 마약류 조제 프로세서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약제부(약제부장 김주신)의 허미정 약사(공동연구 윤완기, 윤보현, 김지영, 안효초, 김주신, 전세희) 등이 지난해 말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한 201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마약조제 프로세스 변경 및 프로그램 개발에 의한 업무개선' 포스터가 마약 조제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조제 오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등 마약관련 업무를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호평 받았다.

이번 연구는 마약처방전의 접수와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와 조제 지연을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마약을 관리하기 위한 것.

연구팀은 마약처방전 출력위치를 처방부서에서 약국으로, 출력시간을 조제전에서 조제후로, 집계방법을 개별집계에서 일괄집계로 마약조제 업무 프로세스를 변경했다. 또 마약사용대장을 불출약국 기준으로 작성토록 하고 보다 용이한 마약 재고 확인을 위해 실시간으로 상자와 낱개 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병실 및 마약 조제 시간을 크게 단축했고, 종이 마약처방전 출력 후 전산처방의 수정에 따른 조제 조류 등을 해소하게 돼 조제오류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마약처방전 정리 및 마약사용대작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단축과 실시간 마약 재고 확인이 보다 용이해 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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