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병원 인공신장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하고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한양대병원(원장 권성준) 인공신장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개소식을 했다.

인공신장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등도 갖추기 어려운 엄격한 국제규격을 만족하는 'Double RO' 정수시설을 갖췄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을 위한 격리실과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생활습관이나 식사조절, 약물사용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위한 교육자료실 등 국내 정상급 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개소식에는 한양대 박충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성준 한양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만성콩팥병 환자 등이 참석했다.

권성준 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이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만성콩팥병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증가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로 인해 투석 공간 확충과 더 나은 시설이 필요한 시점에 인공신장센터를 리모델링 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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