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P 17기 졸업생 배출...4개월동안 팀프로젝트 진행

▲ AHP가 17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AHP : 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이 지난 26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1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17기 수료식에서 수강생 29명 중 28인의 다양한 직종 및 연령대의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엄격한 졸업사정을 통과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17기는 4개월 간 실시한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 최우수상은 1위 '중소도시의 중소병원을 인수해 리모델링하고 오픈하십시오'를 주제로 연구한 1조가, 2위 우수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형 병원을 신축하고 수익모델과 경영전략을 만드십시오' 라는 주제를 발표한 4조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만성질환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내과형 일차의료 네트워크를 만드십시오', '대학병원의 인건비 중 의사와 간호사 인건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등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이 논의됐다.

AHP과정은 Transformation & innovation, Leadership, New Trend (global U-health), Environmental Change (의료정책, 소비자트렌드), Crisis Management (비용절감, 구조조정, 협상) 등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연구과제 제출, 결석·지각·조퇴까지 점검하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조화를 이뤄 의료계 뿐 만 아니라 의료산업분야 전반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AHP는 17기 28인의 수료로 총 849인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수료 후에는 AHP동문으로서 타 기수 동문들과의 모임 및 동문행사에 참석함으로서 양질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