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21일 서초동에 소재한 한일바둑에서 4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 개최했다.

'의사명인전'은 최승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임수흠 회장의 개회사가 있은 후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경기방식은 A조 B조 모두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수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추운날씨에도 의사명인전에 참가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서는 젊은의사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친선바둑대회인 만큼 오늘 하루는 승부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계기로 의사회 발전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이동희 회원(천안 한아름정형외과의원), 준우승은 윤동환 회원(경희의대 재활의학과), 3위는 조계근 회원(경기 새소망병원), 명인전 B조(3급 이하) 경기는 우승 조봉길 회원(경기부천 우리현대의원), 준우승에 진태훈 회원(영등포구 서울유니언이비인후과의원, 3위는 김경래 회원(종로구 삼정의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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