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손용호교수팀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 10명중 6명은 당뇨병이 원인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교수팀(김황기)은 `신생혈관 녹내장`으로 진단받은 100명의 환자(100안)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원인질환으로는 당뇨병이 61안(61%)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중심정맥폐쇄는 24안, 포도막염 등 기타 원인질환 9안, 원인미상 6안의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손교수팀에 따르면 성별로는 남자 62안, 여자 38안이었고 평균나이는 56.9세였으며, 유병기간의 경우 원인질환별로 당뇨병이 12.78년, 망막중심폐쇄가 2.36년, 포도막염 및 기타원인질환이 6.63년의 분포를 보였다.
 치료는 73안은 아메드 방수유출장치 삽입술, 16안은 섬유주절제술, 2안은 아르곤레이저섬유주성형술 및 모양체광응고술을 각각 시행했고 9안은 경과관찰 하였다.
 술 전 평균안압은 45.82±5.8㎜Hg이었고 술 후 평균안압은 14.17±3.9㎜Hg이었다. 사용한 녹내장 약물개수는 수술 전의 2.31 개에서 수술 후에는 1.18개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8~1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제92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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