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자미올겔, 다이보베트 연고 공동 판매

▲ 레오파마가 새해부터 한미약품과 손잡고 주력 건선치료제인 자미올겔과 다이보베트를 판매한다.
레오파마(대표 주상은)와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피부과 영역 코프로모션을 통해 피부과 영역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18일 2015년 1월 1일부로 레오파마의 건선치료제 자미올 겔과 다이보베트 연고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미올 겔은 비타민 D 유도체(칼시포트리올)와 스테로이드제제(베타메타손)의 복합제로서, 1일 1회 바르는 투명한 겔 타입의 건선치료제이다.

각질세포의 과도한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D 성분에 의해 건선 발병원인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비타민 D 성분으로 인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높인 국소도포제이다.

다이보베트 연고는 자미올 겔과 동일한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의 복합제로, 1일 1회 사용하는 연고형태의 건선 치료제다.

레오파마는 한미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피부과 건선치료제 시장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레오파마는 피부질환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건선 질환의 조기진단과 올바른 방법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피부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피부질환 치료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위해 방한한 레오파마 아시아 지역 바이런 옌(Byron Yin) 사장은 “한국시장은 아시아 중에서도 잠재성을 크게 지닌 매력적인 주력시장으로, 레오파마 본사의 집중 투자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한미약품과의 코프로모션과 한미약품과의 의향서 체결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레오파마의 핵심 제품인 자미올 겔과 다이보베트 연고에 대한 판매제휴를 통해 건선치료뿐만 아니라, 피부질환 분야의 연구개발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R&D 분야 강화 등 국내 피부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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