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은 19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행사로 '환우를 위한 사랑의 밤'을 개최한다. 투병 중인 환우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병원 본관에 위치한 9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환우와 가족들, 의료진, 병원직원들을 비롯해 관악구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으며, 미리 참여를 신청한 환우와 병원직원 등의 장기자랑과 초청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송년 행사는 병원에서 매월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병원 프로젝트인 '힐링콘서트'를 함께 개최하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힐링콘서트는 병원에서 공연 기부자를 모집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문화행사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김상일 원장은 "음악을 통한 문화공연은 사람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힐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하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밴드공연부터, 댄스, 보컬, CCM, 중창 등 다양한 기관에서 힐링콘서트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송년 행사에 공연을 기부하는 곳은 서울시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거문고, 장구 합주한마당, 캐롤과 발라드 공연, 초등학교 4학년생의 바이올린 독주 등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후 추첨을 통해 30여 종의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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