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원장 박충기)이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2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적평가, 수술, 보조요법 등 17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해 1~5등급으로 분류해 공개했다.

그 결과 한양대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은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한양대병원은 지난 2013년에 발표한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에 이어 2014년도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아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태경 암센터 소장은 “우리 병원은 유방암 진료와 수술 및 예후 관리에 높은 의료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심평원의 평가 항목들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나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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