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서울성모 공동 2위

▲ 세브란스병원 전경

세브란스병원이 8일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1년 이후 이 부분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는 최근 2년 동안 해당 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한다.

2012년과 2013년 공동 1위였던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81점으로 단독 1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80점으로 공동 2위, 서울아산병원이 7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을 기치로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원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ㅐ 환자 및 보호자의 저부 및 민원, 궁금증을 1대 1로 알려주는 ‘레드 재킷’ 간호사와 직원 한 명이 환자를 직접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는 '동행서비스'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환자의 체감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대기 장소를 쾌적하게 바꾸고 진료 진행 상황을 SMS로 안내하는 점과, 원스톱 하이패스' 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윤도흠 원장은 "4년째 1위를 달성해 더 의미가 크다"면서 "계속 환자 중심, 환자 안전의 시스템을 마련해 새로운 의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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