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햑분야 양국 간 교류 강화 희망

 

경희대한방병원이 지난 3일 터키 보건부 대표단 방문 행사를 진행하면서 의료시스템을 공유하고, 한의학 교류확대를 통한 양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터키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도안 유날 보건부 보건서비스청장을 비롯한 터키 보건부 대표단과 의과대학 교수 일행 9명이 경희대한방병원을 찾아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국제교류센터, 자연요법센터, 제약실, 진료실 등을 견학했다.

최도영 병원장은 "터키는 우리와 형제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데, 전통의학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안 유날 터키 보건부 보건서비스청장도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과 경희 한의학의 위상을 직접 보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 보건부 대표단은 한국 방문 일정으로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했으며 지난 5일 열린 2014 국제 한의학포럼에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