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고려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 지킴이'를 하고 있다.

인봉의료재단 뉴고려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 지킴이'를 하고 있어 화제다.

이 사업은 김포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행사에 구급차량, 의료인력, 구급물품 등을 파견해 만일에 발생할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학교를 방문해 안전교육·CPR교육 등을 실시,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업무를 하게 된다.

뉴고려병원은 "이 사업은 김포시 교육청과 연계해 세월호 참사나 학교 단체행사의 잦은 사건사고로 인해 학교와 학부모의 우려와 걱정이 높아지고, 전국이 안전불감증에 민감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이 함께 걱정을 해결하고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험학습, 체육대회, 캠프, 수학여행 등 학교행사가 있을 때 '꿈나무 지킴이'에 신청하면 병원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되도록 돕게 된다.

병원은 "올해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총 21회의 학교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학교·학부모·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고려병원은 2015년부터 '꿈나무 지킴이' 전담팀을 만들어 올해 시행됐던 내용을 정리하고 보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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