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유한양행, 환인제약과 위수탁 계약 체결

▲ 한올 위비스정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소화성 궤양용제 '위비스정'을 12월 1일 출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출시한 위비스정은 소화성 궤양용제인 알비스의 제네릭으로, 알비스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지난해 6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다수의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나섰지만 3가지 성분이 합쳐진 까다로운 제형 때문에 개발에 난항을 겪으며, 현재까지 파비스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두 곳만이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에 성공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위비스정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녹십자, 유한양행, 환인제약 등과 제품공급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회사는 위탁생산으로 허가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위비스정과 현재 임상3상을 마친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HL040'의 공급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장기적 전략을 수립했다"며 "특히 위비스정은 생산위탁 공급과 직접 판매하는 제품을 합쳐 발매 3년차에 2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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