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19 제 6차 아·태 호스피스 학술대회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는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한 사회와 인간 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차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www.aphc2005.org)를 개최한다.
 이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Asia Pacific Hospice Conference)는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학회(Asia Pacific Hospice Network) 주최 하에 2~3년 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아태지역 29개국에서 400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학술대회에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호스피스 관련 인사들을 대거 초청, 70여개의 강연과 국가별 활동 보고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세계적 호스피스 관련 활동 및 연구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호스피스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6만여명의 말기 암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계획, 추진중인 상황에서 개최돼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제도적 발전과 함께 관련 학술 연구를 촉진시킴은 물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켜 호스피스의 질적·양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한 사회와 인간 생활의 변화, 임종시 돌봄의 윤리적 인식에 대한 문화적 차이, 통증 및 증상 관리에 대한 문화적 차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개발 등에 대한 전체강연과 임종시 돌봄에 대한 논점들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됐다.
 또 임종시 돌봄에 관련된 보건 정책 및 윤리적 문제들, 정신사회적 측면의 돌봄,근거중심 간호 실무, 권력부여, 통증 및 증상 관리,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간호, 사별 관리, 임상에서 접하는 어려운 문제들, 총체적 돌봄, 완화의료에서의 자금 모으기, 완화의료에서의 보완대체의료 등 11개의 심포지엄 등도 열린다.
 한편,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는 국제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나?협회와 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며 호스피스 제도를 보건정책 및 의료법에 반영,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편안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 지난 98년 7월 4일에 창립돼 현재 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부회장 허봉렬 이소우 이원희 김준석 김혜자 김수지 ▲사무총장 홍영선 ▲각 분과 위원장 △기획 최윤선 △재무 김시영 △학술 허대석(본지 객원 논설위원) △홍보 윤덕미 △자원봉사 최화숙 △간행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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