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황반변성 신약후보물질 투자로 바이오시장 진출 초석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이 최근 올릭스(대표 홍선우)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이 투자하고 RNA 간섭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올릭스가 기술 개발을 맡아 자체세포투과능력이 있는 '비대칭 RNA'(불필요한 면역반응 유도와 같은 역기능을 최소화한 기술)를 이용해 개발되는 노인성 황반변성 바이오 신약후보물질로 기존 'RNA 간섭 치료제'와 달리 별도의 전달체 없이도 높은 수준의 세포 투과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칭 RNA 를 이용한 치료 기술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2012년 6월호에 소개된 바 있다.

유유제약은 국내 임상시험 승인 이후 국내 판권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 판권에 대한 우선권을 갖는다.

한편 실명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의 국내 진료인원은 2009년 11만2000명에서 2013년 15만3000명으로 5년간 약 36% 증가했고,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780억원으로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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