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사회 백승찬(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이사장) 회장이 15일 새벽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중앙병원으로 옮겨진 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빈소는 울산중앙병원으로 정해졌으나, 구체적인 장례일정은 논의 중이다.

한편 백 회장은 지난 1984년 경북의대를 졸업한 후 울산에서 10여년간 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해왔고, 지난 2003년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의 이사장직을 맡았다.

지난 1997년 울산남구의사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6년간 울산광역시의사회 의무이사, 2006년부터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2년에 울산시의사회 제7대 회장선거에 당선돼 울산적십자사와 의료적십자봉사회를 창단,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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