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오는 10일자로 기획상임이사에 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을, 업무상임이사에 변성애 前 의료급여실장을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신임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1967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의학 석사·박사 학위 취득했다.

윤 이사는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장,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 고려의대 교수,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업무상임이사로 최종 임명된 변성애 前 실장은 1954년 강원 출생으로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심사기획실장, 급여평가실장, 부산지원장, 의료급여실장 등을 역임했다.

변 실장은 퇴임 1년을 앞두고 공무연수 기간을 보내는 동안 이사직에 지원해 임용된 것이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16년 10월 9일까지 2년간이며, 10일 오전 10시, 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