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정보 2만점 선봬…3.17~20 삼성동 코엑스

전세계 32개국에서 845개사가 참여, 총 2만여점의 의료기기·정보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5)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전세계의 첨단 의료기기, 의료용품, 의료정보 솔루션 등이 선보이게 된다.
 행사 주최자인 한국이앤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준비중인 이번 대회는 코엑스 태평양·대서양·인도양관 등 총 8천7백여평의 규모에 1천여종 2만여점의 첨단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보다 증가한 6만여명의 참관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기간 중 KIMES온라인 전시관 운영, 무료통역요원 상주를 통한 편의 제공, 의료기기 일류상품 홍보관 설치 등으로 보다 많은 바이어들의 참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앤엑스 김충진 사장은 국내 업체들의 해외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현재 인도네시아 복지부 차관을 비롯 60여명의 구매 사절단을 초청했으며, KOTRA와 공동으로 중동지역에서 30여명의 구매사절단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 대만 등이 국가 공동관 형태로 원주시에서도 의료기기테크노벨리 활성화를 위해 원주의료Pavilion형태로 참가하는 등 대회가 한층 확대·다양화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세계적인 전시인증기관인 국제전시산업협회로부터 수개월간의 실사를 통해 국제규모의 전시회라는 UFI인증을 획득했다"며 "국제적인 공신력을 얻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IMES는 지난 해 12월 산자부가 지정한 국내 개최 브랜드전시회 선정에서 의료·건강·화학분야에서 최고의 전시회로 지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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