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시간 2분으로 줄인 유방암 항암제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는 지난 1일자로 유방암 항암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새로운 제형인 '허셉틴 피하주사 600mg'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투여시간이 2~5분으로, 기존에 30~90분이 소요되는 정맥주사제형 '허셉틴 주 150mg 및 440mg'의 투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별도의 조제가 필요 없고, 환자의 체중에 기초한 투여량 계산 없이 고정용량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하면 된다.
 
신제형은 기존의 정맥주사제형과 동등한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 프로파일을 입증했으며, 특히, 부하용량 없이도 허셉틴 정맥주사제형 대비 동등성을 입증해, 편의성을 중시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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