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장학금 전달,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도 함께

▲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자하 세종경찰서장 등이 함께했다.

기념식에 앞서 바이올린 김현지, 피아노 김범준, 바리톤 윤성언, 소프라노 강경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비발디의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의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유나이티드제약은 기념식을 통해 세종시 저소득 가정 자녀들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을 독려하고자 이춘희 시장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강덕영 대표와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지도하고 이들을 글로벌 음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음악 교육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에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세종경찰서가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 대표는 기념사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목적이자 기업이 해야 할 의무"라며,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27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념식은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영업지원팀 유재열 부장이 25년 근속 표창을 받았으며, 생산부 안상이 부장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15년 근속 표창은 자금부 김선형 이사 외 5명, 10년 근속 표창은 생산본부 조진호 전무 외 13명이 받았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마케팅부 박병주 차장의 사회로 '제4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나뉘어 합창 대회를 함으로써 단합을 도모하고 애사심을 높이는 행사다.

총 285명이 14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한 가운데, 'Eres tu (그대 있는 곳까지)'를 부른 생산본부 루미에르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계열사인 유나이티드인터팜의 물방울 팀과 의원본부 덤치스 팀이 2위에 올랐으며, 영업지원본부 클래식 합창단 팀과 품질보증부 Harmony of QA팀이 3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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