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교직원 미술동아리인 아주 아틀리에(Ajou Atelier)가 결성 1년 만에 첫 정기전을 개최한다.

아주 아틀리에(회장: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선)는 지난 해 7월에 결성된 직장 내 동아리로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격주로 실기수업과 매월 1회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3일~15일까지 아주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주 아틀리에 실기수업을 지도한 최정미 교수(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경희대 겸임교수, 전시기획자)가 기획했고, 동아리 회원 중 18명의 회원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들은 미술의 기초인 연필 드로잉부터 시작해 현재 수채화 그림까지 수업을 진행해 왔고, 그동안 그렸던 작품 중 기획자가 선정한 그림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를 하게 된 것이다.

Open The Door라는 전시명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아주 아틀리에 회원들에게는 아마추어에서 전문 미술 세계로의 문을 여는 첫 전시이며, 몸의 치료를 위해 머무는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문이 열리기를 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아주대병원 환자를 위한 사회사업기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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