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심장의 날 행사가 23일 충북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날 지역주민, 심장질환 유경험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강좌 및 영양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심장질환 무료검사(혈압, 혈당, 혈중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기초건강 진단도 실시했다.

심혈관센터 이상엽 교수는 흉통이 발생했을때, 일반인의 대처요령 등 '협심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상민 교수는 '흔한 대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급성 대동맥증후군)에 대해 강좌를 실시했다.

이주희 교수는 심장마비에 대한 직장과 가정에서의 대처요령을 담은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해, 뇌혈관센터 여민주 교수는 '심장병이 있으면 왜 뇌졸중(중풍)이 잘 생기나?'(급성 뇌경색)에 대한 강의를 했다.

황경국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눈높이에 맞춰 심장 혈관 질환의 이해를 돕고,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을 실질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강의와 실습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심장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 심장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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