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14년 국정감사 일정 확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에 대한 2014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감사 첫 날인 7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기로 했고, 13일~14일에는 보건복지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심평원을 상대로 감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국정감사 일정 변경의 건을 처리했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 8월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일정을 확정했으나, 세월호 사태 등으로 국감이 미뤄지면서 이번에 새로이 일정을 짜게 됐다.

올해 국정감사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자료정리와 시찰 등을 제외하고 실제 기관감사는 10일 동안 진행된다.

복지위는 국감 첫 날인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13일과 14일 양일간 정부 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1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감사를 받게되며, 17일에는 국민연금공단이 국감을 받게된다.

이어 복지위는 20일 보건복지정보개발원·보건의료연구원·의료분쟁조정중재원, 21일 오전 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보건의료재단·인구보건복지협회, 21일 오후 국립암센터와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국회는 27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올 국정감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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