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이 소아방광요도재활실 개설 15주년을 맞아 19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가졌다.

어린이병원은 15년 전 걸음마 단계였던 이분척추증 배뇨장애 환자에 대한 비뇨기과학 치료에서 ‘방광요도재활’이라는 개념을 도입, 5년마다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소아배뇨장애의 화두인 ‘중추신경계와 방광’과 ‘골반저’에 대해 다루며 골반강과 골반저의 수술 해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아배뇨장애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스라엘 프란코 뉴욕 의대 교수가 참석해 최신 치료경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소아 기능장애성배뇨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복압상승그래프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골반저의 기능저하, 소아배뇨장애에서 바이오피드백 치료와 소아과민성방광의 평가와 치료 전략을 주제로 소아과민성방광의 새로운 진단적 접근, 과민성방광에서의 잠재적 치료방향에 대해 발표됐다. 또 골반장과 골반저에 대한 카데바랩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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