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이 '약물역학연구 수행사례 나눔터 4호·약인성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에 대한 약물역학연구수행사례' 1200부를 발간해 관계 부처 및 기관, 제약회사,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이번 사례집은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의약품 사용 후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간손상'에 대한 국내외 연구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와 약물역학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1990년대 후반 간독성으로 시판 철회된 의약품 사례, 간독성 문제제기 이후 미국의 DILIN(Drug-induced Liver Injury Network)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협력연구(iSAEC) 활동, 유럽 각국의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약인성 간손상 원인규명을 위한 약물역학연구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의약품안전원은 향후 다양한 전문가들이 약물역학연구를 통해 국내 약인성 간손상 실태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 사례집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 > 의약품 안전교육 > 교육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