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한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8월말 정년퇴임한다.

순천향대학교는 이에앞서 28일 '정년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식'을 개최했다.

신원한 교수는 9월부터 신경외과 명예교수로 재직한다.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등을 비롯 교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원한 교수는 부산의대를 졸업(1977년)하고, 순천향대학교에서 의학석사(1987년)와 의학박사(1991년)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순천향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후 만 31년간 재직했다. 순천향 부천병원 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된 한캄봉사회 회장으로 봉사하며 캄보디아 의료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부성 이사장은 축사에서 "신원한 교수는 교육, 연구, 진료에 일생을 바친 교육자이자 의료인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행정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으로 의료원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며 "명예교수로 모시고 지도와 자문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속해서 대학과 학계를 위해 후진들을 지도 편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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