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서울·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8개 도시 연속 개최

▲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의 전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과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하반기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강북권 개원의 350명이 참석했으며, 가브스의 장점 및 제2형 당뇨환자 혈당조절에 관한 최신지견 등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인제의대 원종철 교수가 'DPP-4 억제제에서 차별화된 빌다글립틴(vildagliptin) 효과'를, 성균관의대 박세은 교수가 '당뇨환자 목표혈당 조절을 위한 실제 임상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명희 회장은 "가브스는 지난 5년간 노인 환자 및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 및 낮은 저혈당 발현율을 입증한 우수한 약물"이라며, "'DPP-4와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가브스메트 역시 국내 제2형 당뇨환자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브스는 체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자극하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치료제다.

가브스메트는 가브스와 메트포르민을 한 정으로 만든 당뇨치료 복합제다.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7월부터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를 공동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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