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 등 2가지 과제 유치

▲ 김진성(사진 왼쪽), 한경자 교수

서울성모병원(병원장 : 승기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인 대형 육성 사업인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2개의 과제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과제로는 ‘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이다.

이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분야의 산업적 유망성이 높은 품목에 특화된 병원을 중심으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이 병원에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해 병원 수요자 기반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5년간 약 127억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 IT 융합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은 의료 현장과 개발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병원의 수요자가 제안한 제품들이 실효성 있게 잘 개발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까지의 검증과정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사업으로, 2년간 약 20억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서울성모병원은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병원과 기업이 상시 연계할 수 있는 편리한 연구 환경을 갖추는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기관들은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지난 1월에 의생명산업연구원이 ‘가톨릭의대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연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

또 3월에는 산학협력단을 통해 전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6월에는 서울성모병원이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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