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 관련 학과 대학생·대학원생 등 대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이 22일(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과 26일(서울의대 본관 3층 강당) 2회에 걸쳐 보건 관련 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제1기 차세대 의약품안전리더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미래 보건의료계를 주도할 학생들에게 의약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시판 후 약물감시체계 및 안전성정보 개발 방법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병주 원장이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의약품안전관리원(KIDS)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시판 후 약물감시에서 자발적 부작용보고의 중요성과 한국형 약물감시체계 선진화를 위한 과제 등이 소개된다.

대규모 자료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한 안전성정보 개발 및 부작용 인과성 평가를 위한 약물역학연구 수행사례, 국내외 DUR 운영현황 및 사전예방적 DUR관리체계 도입 필요성 등 주제별 강연도 마련됐다.

의약품안전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보건학자, 통계학자 등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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