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mg·5/100mg, 약 2mm씩 축소

출시 5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의 정제크기가 더욱 작아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정제크기가 축소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정 5/50mg과 5/100mg을 18일자로 출시했다.

▲ 아모잘탄의 제형크기가 축소됐다.

새로운 정제는 5/50mg의 경우 기존 13.5mm에서 12.0mm로, 5/100mg은 17.3mm에서 14.7mm로 약 2mm씩 크기가 줄었다.

한미약품은 기존 제품과 혼동을 막고자 신제형 아모잘탄 겉포장에 노란색 수축비닐 포장을 적용했으며, 전국 영업사원과 자사 홈페이지, 의약사 포털 HMP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제축소로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향상돼 고혈압 치료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모잘탄은 약효 원리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치료제(암로디핀/로살탄)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인 MSD와 '코자XQ' 브랜드로 52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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