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협-의료재단연합회-(주)HM컴퍼니 MOU체결

▲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정영호), (주)HM&컴퍼니(대표 임배만)는 6일 공동연구·사업을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중소병원들이 경영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이다.


중소병원과 의료재단 단체인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정영호)은 6일 (주)HM&컴퍼니(대표 임배만)와 공동연구·사업을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그 동안 중소병원은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정책적 건의와 자구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제대로 시행되거나 해결되는 것이 없어 이번에 직접 중소병원 경영과 관련한 연구·사업 수행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르면 △병원 의료정책의 개발 및 연구 △ 병원경영컨설팅 및 교육사업 △ 병원의 의사인력에 대한 육성 및 연계사업  △ 의사 직급체계 및 급여제도 표준화 연구  △ 의사 성과평가·보상시스템의 구축연구  △ 표준진료지침의 개발연구  △ 기타 상호 필요로 하는 관련 연구 및 사업이 대상이다. 

이러한 사업은 중소병원이 당면한 현안 중에 최우선으로 시행해야 되는 과제들. 3개 기관은 이러한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회원과 실무자로 구성된 '사업추진 TFT'를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홍정용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병원의 건실 경영 및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영호 회장은 "의사들의 급여제도를 표준화하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병원 경영관련 연구 및 사업을 직접 추진함으로써 중소병원이 한단계 도약할 수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배만 대표도 "그동안 병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면서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사업을 펼쳐 중소병원의 효율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병원계는 "중소병원계에서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3개기관 공동연구·사업의 협약이 병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