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VP-1000`…10분내로 결과 나와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는 최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제5회 학연산심포지엄 및 추계학술대
회에서 올 해 선보인 동맥경화협착검사장치(제품명 VP-1000 PWV/ABI)를 전시해 참가자들
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콜린社가 제조하고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가 판매하는 이 제품은 혈관의 탄력성과
혈관 내막의 침전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동맥관련 질환, 동맥경화의 정도 등을 파악해 치
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비침습적 방식으로 5분에서 10분내에 환자의 상태를 측정해 결과
지를 출력해준다.
 
이와 관련 의료기기사업부 관계자는 콜린사의 Oscillometric법에 의한 ABI(Ankle Brachial
Index)측정법은 단시간 측정에 의한 정확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심부전 동맥경화 검출, 동맥
벽의 경화 상태 표현, 고혈압·당뇨 등의 조기혈관 장해 검출 등에 유용한 PWV(맥파전파속도
측정) 값도 산출할 수 있어 혈관, 심장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현재 국내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은 물론 내과의원급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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