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인천광역시의료원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지원 강화 및 인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대학병원이 없어 체계적인 공적 보건의료사업이 취약했던 인천 지역 시민의 보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지원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며, 인천시의료원은 전염병, 응급 및 만성질환 등 수요는 있으나 민간의료에서 지원하기 힘든 미충족 의료 부분의 지원을 강화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시민의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공적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민관의료 협력의 롤 모델을 제시하여 타 지역에 모범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3월 인천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했다. 사회공헌의 영역을 공공교육홍보,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지원, 민관협력의 5개 분야로 세분화했으며, 민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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