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은 인천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어린이 6명을 초청, 수술이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을 무사히 치료했다.

길병원과 인천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심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등의 후원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고, 지난달 초 수술을 받은 후 1일 5명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가운데 12개월 난 짜미양은 복합 심장기형으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 했으나, 건강을 되찾고 베트남에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천시-길병원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나눔과 배려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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