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연세의료원 등 66건 공동연구계약 체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5월 31일 R&D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설립한 ‘보건의료 TLO 협의체(H+TLO)’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가천길병원 등 협의체의 주요 TLO에서 지난 1년 동안 21건, 약 116억원의 성공적인 기술이전 계약과 66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8개 (비)상장사에 약 327억원의 투자가 유치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H+TLO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는R&D 성과 활용 측면에서 초기 단계에 있으나, 향후 도약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력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역동적인 국내외 기술사업화 도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년 동안 보건의료 R&D 성과 활용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H+TLO를 기반으로 △인력 양성 및 교육 △지식재산관리 △기술평가 △성과홍보 △기술교류 등의 지원 활동을 하였으며, 중점사항으로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InterBiz Bio-partnering & Investment Forum), KBBF (KHIDI BIO BUSINESS FORUM), 인베스트 페어(Hi Korea Invest Fair) 등을 진행하고,연구개발기술의 사업화촉진을 위한 기술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산·학·연·벤처 간 기술이전 및 제휴의 장인 제12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4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작년 인터비즈에서 기술이전 성과가 있는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등 협의체의 주요 TLO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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