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 30일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최병호 원장은 보사연은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그동안 자부심보다 움츠리고 소극적이지 않았나 돌아본다. 다른 기관에서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어떤 평가를 하고 있나를 살피면서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며 "금년 말 세종시로의 연구원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답답한 현실적 문제가 없지 않지만 축구팀에서처럼 각자의 포지션을 지키며 다른 팀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긍지와 함께 체력과 실력을 길러 새로운 도전, 새로운 여정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개원기념식에서 지난 한해 기관평가 우수보고서 평가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기관평가 연구보고서 우수성평가 부문에는 △신화연 미래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 △정영호 생활습관병연구센터장 △김혜련 보건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또 ◇기관평가 국가정책기여도 평가부문에는 △신영석 부원장 △이태진 사회보장통계센터장이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