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인허가, 윤리성 등 검증...총 9명 획득

메드트로닉코리아는 30일 회사의 대외협력부 소속 직원 5명이 한꺼번에 미국 약무전문가협회(RAC)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인허가 담당 이경자 부장, 김민정 차장, 이승남 사원, 품질관리 담당 오연주 차장, 강한나 대리 등이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코리아 임직원 중 RAC 보유자는 현직 기준으로만 총 9명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새로운 RAC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RAC는 지난 11년간 미국 약무전문가협회(RAPS) 주최로 운영되어 온 헬스케어 업계 대정부 업무 전문가 대상의 인증제도다.  

인허가, 임상, 품질관리, 사후관리 등 헬스케어 업계 대상의 규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응시자의 이해도와 역량, 윤리성 등을 검증한다. 

인증시험은 연 2회 시행되며 의약품, 생물학제재, 의료기기, 체외진단기기, 화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 인허가, 품질관리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묻는 문제들로 구성된다. 

질문의 상당수는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합리적이고 윤리적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것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외에도 2명의 임상시험 담당 직원이 미국 임상시험 전문가 학회(ACRP)가 주관하는 임상시험 담당자 인증(CCRA)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급변하는 의료기기 업계의 환경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날로 강화되는 규제당국의 요구기준을 감안해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인력 계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대외협력부 이상수 이사는 “RAC와 CCRA 등은 단순한 해외 인증이기 이전에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의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는 체계적인 인증과정”이라면서 “국제화 시대에 시장과 정책 추세는 항시 상호간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감안할 때, 세계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은 직원은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도 의미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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